CJ그룹, 세계 문화계 인사들에 'K컬처 홍보 나선다'

김윤구 2024. 9. 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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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맞춰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CJ그룹은 '프리즈 서울' 첫해인 2022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이끄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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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즈 서울' 맞아 리움미술관서 400명 참석 행사 개최
"전 세계 문화계 인사들에게 K-푸드·콘텐츠·뷰티 소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김윤구 기자 = CJ그룹이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맞춰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프리즈 서울 2024 하이라이트 공개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프리즈 서울' 2024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패트릭 리 프리즈서울 디렉터가 '프리즈 서울'을 소개하고 있다. 2024.8.22 mjkang@yna.co.kr

'CJ 나잇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Night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이란 이름의 행사는 4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CJ그룹은 '프리즈 서울' 첫해인 2022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크 글림처 페이스 갤러리 대표와 베티나 코렉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한스 울리히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 등 미술계 인사를 비롯해 최동훈 감독과 김성수 감독,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이 초청받았다.

이미경 CJ 부회장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CJ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를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CJ는 파리올림픽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CJ그룹관'과 '비비고시장'을 열어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케이콘 LA'를 개최하고 8월 초에는 3주간 베트남에서 'CJ K페스타'를 진행하며 K-컬처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CJ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쳐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영화 '베테랑2', tvN 드라마 '정년이'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에서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등 메뉴와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김밥, 핫도그, 호떡 등을 내놓는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이끄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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