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세계 문화계 인사들에 'K컬처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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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이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맞춰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CJ그룹은 '프리즈 서울' 첫해인 2022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이끄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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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문화계 인사들에게 K-푸드·콘텐츠·뷰티 소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김윤구 기자 = CJ그룹이 국제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프리즈 서울'에 맞춰 전 세계 문화·예술계 인사 400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를 한다고 3일 밝혔다.
'CJ 나잇 셀레브레이션 오브 프리즈 서울'(CJ Night in Celebration of Frieze Seoul)이란 이름의 행사는 4일 저녁 서울 용산구 한남동 리움미술관에서 열린다.
CJ그룹은 '프리즈 서울' 첫해인 2022년에도 이러한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갤러리와 아티스트, 큐레이터 등 미술계 인사와 영화·음악산업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마크 글림처 페이스 갤러리 대표와 베티나 코렉 서펜타인 갤러리 대표, 한스 울리히 서펜타인 갤러리 큐레이터,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알렉스 이스라엘 등 미술계 인사를 비롯해 최동훈 감독과 김성수 감독,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 등이 초청받았다.
이미경 CJ 부회장도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CJ는 이번 행사를 국내외 문화계 오피니언 리더들에게 K-푸드, K-콘텐츠, K-뷰티를 소개하는 자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올해 CJ는 파리올림픽 기간 내내 코리아하우스에서 'CJ그룹관'과 '비비고시장'을 열어 세계인에게 한국 문화와 음식을 홍보했다.
또 지난 7월 말에는 '케이콘 LA'를 개최하고 8월 초에는 3주간 베트남에서 'CJ K페스타'를 진행하며 K-컬처 알리기에 앞장서 왔다.
CJ는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쳐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비고, 올리브영 등 CJ의 다양한 브랜드와 영화 '베테랑2', tvN 드라마 '정년이' 등 콘텐츠를 선보이고 비비고를 중심으로 K-푸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J제일제당의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에서 개발한 궁중들깨떡볶이, 쌈나물밥 등 메뉴와 비비고 전략제품을 활용한 김밥, 핫도그, 호떡 등을 내놓는다.
CJ 관계자는 "파리올림픽, 케이콘 등을 통해 K-컬쳐를 세계에 알리는 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에는 한국을 방문한 해외 문화계 인사들에게 K-컬처를 알리고 이를 이끄는 기업 CJ에 대한 기대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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