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 2024년 주민총회 개최

[헤럴드경제(군포)=박정규 기자]군포시 오금동 주민자치회(회장 강석원)은 지난 달 31일 오금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은호 군포시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 이학영 국회부의장 등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오금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총회는 오금동 주민자치회와 주민들이 함께 마을 발전을 위한 의제를 직접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3년부터 2024년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활동사항, 운영결과 보고와 2025년 주민자치 사업 안건소개 및 의결로 진행됐다.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중장기계획을 담은 마을 비전을 주민들에게 처음으로 공개하는 ‘비전 선포식’이 진행됐다.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주민대표 정순교 씨 등 6인의 힘찬 버튼 터치와 함께 마을 비전이 공개됐다.

오금동 주민자치회는 ‘이웃간 배려하고 소통하는 안전한 오금동’ 이라는 마을 비전 아래 세대 간 소통하고 주민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안전한 오금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주민총회에 앞서 행사장에서는 오금동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홈바리스타반 수강생들이 체험부스를 운영해 이날 주민총회를 찾은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축하하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자 2024년 군포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갖춘 경기민요반이 축하공연을 하였으며 색소폰 팀 ‘행복한 동행’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여 총회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르기도 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마을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수리산 자락걷기와 주민총회같은 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오금동 주민자치회의 저력이 돋보인다”며 주민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2024년 오금동 주민총회 결과(선정사업 :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수리산자락 걷기, 찾아가는 어르신 노래교실, 꿈과 희망을 담은 바람개비길 만들기)는 동 게시판 및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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