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구청 직원들은 좋겠네"···오션뷰 감상하며 일할 수 있는 울산 '온앤오프'

박경훈 기자 2024. 9. 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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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직원들이 해수욕장의 경치를 보면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워케이션' 도입에 나섰다.

울산시 동구청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오피스(일일 사무실)' 근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동구청은 지난 6월 동구 일산해수욕장 근처에 울산 첫 워케이션 센터인 온앤오프를 열었다.

동구청은 원데이 오피스 근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몰입도를 높이고 업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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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워케이션 센터 운영
울산시 동구청이 일산해수욕장에 문을 연 워케이션 센터. 사진 제공 = 울산시 동구
[서울경제]

기초 지방자치단체가 직원들이 해수욕장의 경치를 보면서 근무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워케이션’ 도입에 나섰다. 워케이션은 일(Work·워크)과 휴가(Vacation·배케이션)의 합성어로, 직장인이 휴양지처럼 원하는 곳에서 근무하는 업무 형태다. ‘워라밸’처럼 일과 삶(휴식)의 균형을 추구하는 방식이다.

울산시 동구청은 이달부터 직원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오피스(일일 사무실)’ 근무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부서별로 지정된 날에 하루 최대 2명씩 워케이션 센터 '온앤오프'로 출근하는 방식이다. 동구청은 지난 6월 동구 일산해수욕장 근처에 울산 첫 워케이션 센터인 온앤오프를 열었다.

동구청은 원데이 오피스 근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효율 및 몰입도를 높이고 업무환경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직원들이 일과 휴식에서 균형을 찾고 재충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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