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 부근서 차량 추돌…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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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추돌해 2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여주경찰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37분께 여주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여주휴게소 부근에서 A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앞서 발생한 추돌사고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한국도로공사 직원 2명이 목과 허리 등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당시 도로 작업으로 일부 차로가 통제되면서 차량들이 서행 운행하던 중 소렌토 승용차가 앞서가던 차를 들이받는 1차 사고가 발생했고, 이를 수습하던 한국도로공사 차량을 제네시스 승용차가 추돌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