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남보스턴 수변 성공 개발사례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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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정준 보스턴 기획개발처 도시디자인 수석디자이너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계획·디자인 분야의 우수 정책과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취지로, 지난 7월 시 미래디자인본부가 신설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주 수석디자이너는 보스턴 기획개발처에서 도시디자인을 연구하며 도시디자인 설계를 검토하고 개발지침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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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부산시의회는 3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주정준 보스턴 기획개발처 도시디자인 수석디자이너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해외 도시디자인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계획·디자인 분야의 우수 정책과 성공 사례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려는 취지로, 지난 7월 시 미래디자인본부가 신설된 후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다.
주 수석디자이너는 보스턴 기획개발처에서 도시디자인을 연구하며 도시디자인 설계를 검토하고 개발지침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는 이날 강연을 통해 ‘남보스턴 수변 개발사례(사우스 보스턴 워터프론트 개발사례)’를 공유하면서 관련 제도와 계획, 지침 등을 소개하고 항만과 수변의 효과적 관리방안을 제시하며 부산 적용 가능성을 참석자들과 토론할 예정이다.
남보스턴 수변 개발은 보스턴의 대규모 토목공사 프로젝트인 빅 디그(Big Dig) 프로젝트를 계기로 원래 항구와 창고, 공장 등으로 이뤄졌던 낙후된 사업지구를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탈바꿈시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이번 강연으로 산업·기반 시설 등으로 경직되고 낙후된 곳이 많은 부산의 수변공간에 도시디자인을 더해 시민들이 쉽게 일상에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방법 등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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