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역 사무실서 탄산음료 마신 직원들 구토증상, 락스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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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 있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구토 증상을 보였던 인천교통공사 직원들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명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탄산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는 이들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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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최근 지하철역 사무실 냉장고에 있는 탄산음료를 마시고 구토 증상을 보였던 인천교통공사 직원들과 관련, 해당 음료는 락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문제의 탄산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냉장고 속 빈 페트병에 청소용 락스가 들어 있었고, 이를 탄산 음료로 착각해 직원들이 마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페트병이 들어있던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트병에 락스를 만들어 누가 냉장고에 넣었는지 등 추가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께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A씨 등 2명이 냉장고에 보관하고 있던 탄산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는 이들 모두 건강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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