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딱] "중학생 딸, 승강기 전단지 뗐다가 검찰 송치"…무슨 일?

2024. 9. 3. 0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지를 뗀 중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A 양은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며 머리카락을 정리했습니다.

A양의 어머니는 해당 아파트에는 일주일 동안 3만 3000원을 내고 그런 전단지를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이 있는데 이 전단지를 붙인 사람이 신고한 것이 아니냐 추측하기도 했는데요.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엘리베이터에 붙은 전단지를 뗀 중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가요?

네, 경기도 용인에 사는 중학교 3학년 여학생 A 양은 자신의 아파트 엘리베이터 벽에 붙어 있는 거울을 보며 머리카락을 정리했습니다.

거울을 보는 데 방해가 되었는지 벽에 부착된 종이를 손으로 뗐는데요.

집이 있는 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A 양은 현관문 앞에도 붙어 있는 같은 종이를 뗀 후 바닥에 버렸습니다.

이로부터 석 달 후, A 양은 경찰서로부터 재물손괴죄로 검찰에 송치됐다는 수사 결과 통지서를 받게 됐는데요.

A양의 어머니는 해당 아파트에는 일주일 동안 3만 3000원을 내고 그런 전단지를 붙일 수 있는 게시판이 있는데 이 전단지를 붙인 사람이 신고한 것이 아니냐 추측하기도 했는데요.

문제가 된 종이는 아파트 관리실이나 입주자위원회에서 붙인 정식 공지문이 아닌 아파트 내 한 단체의 전단지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단체는 전단지를 붙인 것은 이번이 처음도 아닌 데다, 그동안 지속해서 아파트 곳곳에 붙여 놓았다고 주장했는데요.

A양의 어머니는 딸이 이런 일을 겪은 뒤 스트레스가 크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