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필리핀 강타한 태풍 '야기'‥최소 10명 사망
[뉴스투데이]
◀ 앵커 ▶
뉴스룸 연결해서 국제뉴스 들어보겠습니다.
필리핀에 또다시 태풍이 강타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정슬기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 정슬기 아나운서 ▶
네. 지난 7월 태풍 '개미'에 이어 이번엔 태풍 '야기'가 필리핀에 상륙했는데요.
폭우로 최소 1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거리에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갑니다.
배수구는 불어난 물을 견디지 못하고 하늘 위로 뿜어내는데요.
태풍 '야기'가 휩쓴 필리핀입니다.
현지시간 2일,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필리핀 각지에 폭우가 내려 산사태와 익사로 최소 10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정부는 피해 지역 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고 공공기관 업무를 중단했는데요.
필리핀 기상청은 태풍 야기가 오는 8일에서 9일쯤 최고 등급으로 발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습니다.
한편, 남반구에 위치해 현재 겨울인 호주의 남부에도 때아닌 강풍과 폭우가 몰아쳤는데요.
최고 시속 150km의 강풍이 불면서 여성 한 명이 나무에 깔려 사망했고요.
전신주가 쓰려져 12만 가구 이상이 정전으로 불편을 겪는가 하면, 멜버른과 시드니 등 주요 도시 공항도 마비되며 항공편 결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고온이 남극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공기와 만나 강풍이 만들어졌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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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슬기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33014_3652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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