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티스, 두 달만에 드디어 부상 복귀..샌디에이고 상승세 탄력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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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티스가 드디어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고 전했다.
타티스는 지난 6월 23일 우측 대퇴골 피로 반응 증세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티스의 복귀로 샌디에이고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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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타티스가 드디어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3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켰다고 전했다.
타티스는 지난 6월 23일 우측 대퇴골 피로 반응 증세로 인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처음에는 10일짜리 IL에 등록됐지만 점차 부상이 장기화되며 결국 60일 IL로 이동했다. 타티스는 두 달 넘게 결장했고 이날 드디어 빅리그 로스터로 돌아왔다.
타티스는 애리조나의 구단 캠프 시설에서 약 일주일 동안 타격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를 위한 마지막 준비를 마쳤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재활 경기를 소화하지 않고 곧바로 빅리그에 합류했다.
장기 공백이 있었지만 사실 타티스의 빈자리는 크게 느껴지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타티스가 빠진 동안 38승 21패를 기록했다. 타티스가 빠진 시점에 정확히 40승 40패를 기록 중이던 샌디에이고는 타티스 이탈 후 성적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와 승차는 8경기에서 5경기로 좁혀지는데 그쳤지만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1위가 됐다.
타티스 이탈 후 샌디에이고는 팀 OPS 0.764를 기록해 해당기간 메이저리그 전체 4위였다. 다만 타티스가 빠진 우익수 포지션은 공격력이 다소 아쉬웠다. 타티스 없이도 '잘 나갔'지만 타티스와 함께라면 더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타티스는 올시즌 부상 전까지 80경기에 출전해 .279/.354/.468 14홈런 36타점 8도루를 기록했다. 여전히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타티스의 복귀로 샌디에이고의 상승세는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자료사진=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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