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강인아 나도 사우디 간다'...PSG 베테랑, 손흥민 원하던 알 이티하드행

신동훈 기자 2024. 9. 3.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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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닐루 페레이라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에서 4시즌을 보낸 페레이라가 알 이티하드로 완전 이적했다. 페레이라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경력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페레이라의 알 이티하드행을 공식발표했다.

페레이라의 행선지는 알 이티하드였다.

올여름에 알 이티하드는 무사 디아비, 후셈 아와르,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다닐루 페레이라 등을 영입하면서 유럽 선수들을 수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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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다닐루 페레이라가 알 이티하드로 이적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에서 4시즌을 보낸 페레이라가 알 이티하드로 완전 이적했다. 페레이라가 보여준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경력에 행운을 기원한다"고 페레이라의 알 이티하드행을 공식발표했다.

확실한 보강을 추진 중인 알 이티하드는 페레이라까지 품었다. 페레이라는 베테랑 선수로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모두 가능한 선수다. 벤피카 유스에서 성장을 했고 파르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여러 팀 임대를 다니다 2015년 포르투에 입단했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포르투갈 국가대표까지 됐다. 안정감이 돋보였고 센터백, 미드필더를 오갈 수 있는 멀티성과 빌드업 능력으로 각광을 받았다.

포르투에서 PSG로 이적했고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활약을 했다. 프랑스 리그앙 우승 3회, 쿠프 드 프랑스 2회 등을 획득했고 PSG에서 4시즌 동안 뛰며 공식전 157경기에 나와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도 26경기에 나섰다. 여러 포지션을 오갈 수 있어 전술적으로도 활용됐고 주전이 나가면 자리를 확실히 메워 PSG 살림꾼으로 불렸다. 포르투갈 국가대표로 74경기나 소화할 정도로 국제적으로도 기량을 인정 받았다.

PSG는 올여름에도 젊은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주앙 네베스, 데지레 두에, 윌리안 파초 등이 합류했다. 1991년생 페레이라는 자연스레 방출 명단에 올랐다. 나이는 들었지만 아직 기량이 출중하기에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도 노리는데 전 소속팀이었던 포르투도 관심이 있는 상황이었다. 페레이라의 행선지는 알 이티하드였다.

 

이로써 페레이라는 PSG 이적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번 여름 PSG는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갔고 케일러 나바스, 위고 에키티케, 라뱅 쿠르자와 세르히오 리코, 헤나투 산체스와도 이별했다. 체르 은두르, 노르디 무키엘레, 가브리엘 모스카도는 임대를 갔다. 마누엘 우가르테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을 했고 이어 페레이라도 나갔다. 대규모 방출을 단행한 PSG다.

한편 페레이라를 데려온 알 이티하드는 스티븐 베르바인까지 품었다. 올여름에 알 이티하드는 무사 디아비, 후셈 아와르,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다닐루 페레이라 등을 영입하면서 유럽 선수들을 수급했다. 현재까지 쓴 이적료만 1억 170만 유로(약 1,507억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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