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만에 돌아갔지만…"못 살겠다" 다시 짐 싼다, 왜

2024. 9. 3.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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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했던 인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주민 단체 대화방에는 '발진과 두드러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딸의 눈이 심하게 부어 안과에 다녀왔다' 등의 피해사례가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불이 난 지하주차장 일대에서는 복구 작업과 함께 유독가스를 지상으로 빼내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창문도 마음 놓고 열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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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대피소에서 생활해야 했던 인천의 한 아파트 주민들이 속속 집으로 돌아가고 있는데요.

또 다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바로 집 구석구석 퍼져 있는 분진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는 겁니다.

어린아이는 물론 어른들까지 피부 발진이나 두드러기, 눈 충혈 등을 겪고 있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주민 단체 대화방에는 '발진과 두드러기 때문에 치료를 받았다' '딸의 눈이 심하게 부어 안과에 다녀왔다' 등의 피해사례가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불이 난 지하주차장 일대에서는 복구 작업과 함께 유독가스를 지상으로 빼내는 작업이 계속 진행되고 있어 창문도 마음 놓고 열지 못하는 상황으로 전해지는데요.

이 때문에 어린 자녀를 키우는 집은 단기 숙박을 찾아 다시 집을 떠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기사에서는 전했습니다.

(화면출처 : 연합뉴스·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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