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인데 “여자=집안일” 남편 발언, 소유진 분노 “♥백종원이 밥한다”(결혼지옥)

이슬기 2024. 9. 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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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발언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월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두 아들을 교육하는 가치관이 너무 다른 '복싱 챔피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하는 건 없다. 다 제가 한다. 남편이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집안일이나 아이들 키우는 건 다 여자 몫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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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뉴스엔 이슬기 기자]

남편의 발언이 모두를 놀라게 했다.

9월 2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두 아들을 교육하는 가치관이 너무 다른 ‘복싱 챔피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아내는 "남편이 하는 건 없다. 다 제가 한다. 남편이 보수적인 성향이 있다. 집안일이나 아이들 키우는 건 다 여자 몫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해 시선을 끌었다.

이에 남편은 가사를 안 한다고 인정하면서 "출근하는데 배터리 충전을 안 해줘서 휴대폰이 꺼졌다. 아들은 챙겨주면서"라고 서운해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도 경제 활동을 하고 있음에도 그는 "여자들이 하는 일이 있고, 남자들이 하는 일이 있지 않냐"라고 황당한 소리를 했다.

소유진은 “저는 집에서 남편이 밥한다”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박지민은 "휴대폰 충전을 무슨 여자들이 하냐"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집안일을 남자가 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편 '결혼지옥'은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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