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김민희 ‘수유천’, 오늘 국내 첫공개..상값할까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kiki2022@mk.co.kr) 2024. 9. 3. 07: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이자 배우 김민희에게 최고연기상을 안긴 '수유천'이 오늘(3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다.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황금표범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정재영)) '강변호텔'(2018, 최우수 연기상(기주봉))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김민희와 권해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상수 김민희. 사진|EPA=연합뉴스
홍상수 감독의 32번째 장편영화이자 배우 김민희에게 최고연기상을 안긴 ‘수유천’이 오늘(3일) 언론배급 시사회를 통해 국내 첫 공개된다.

이날 오후 2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수유쳔’의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린다. 별도의 무대인사나 기자간담회는 진행되지 않는다.

‘수유천’은 ‘우리 선희’(2013, 감독상 수상)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2015, 황금표범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정재영)) ‘강변호텔’(2018, 최우수 연기상(기주봉))에 이어 네 번째로 로카르노 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홍상수 감독의 신작으로 김민희와 권해효 등이 주연을 맡았다.

‘수유천’ 포스터. 사진 I 전원사
김민희가 이 영화로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단은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하다,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했다”고 평했다.

김민희는 당시 무대에 올라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 감독님,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이후 자리에 돌아온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어깨에 기대거나 손을 잡는 등 애정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 ‘수유천’에 대해 “관객으로서 영화를 볼 때 말로 설명할 수 없지만 뭔가 아름답고 이상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지점이 있었다”며“신비롭고 아름답다고 표현하고 있다. 따뜻하고 사람들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소소하지만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하고 정말 필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하늘의 달이 변화하는 장면이 계속 찍히는데 땅과 하늘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대조가 너무 아름다웠다”고 소개했다.

이날 국내 언론에 공개된 뒤 오는 18일 정 개봉한다.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