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④] 온유 "샤이니 16주년 우정반지? 매일 껴서 태닝 자국 생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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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샤이니 온유가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온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샤이니 멤버들과 맞춘 우정반지를 거의 매일 끼고 다닌다"며 "너무 많이 착용해서 반지 모양 태닝 자국이 생겼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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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룹 샤이니 온유가 멤버들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표했다.
온유는 최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샤이니 멤버들과 맞춘 우정반지를 거의 매일 끼고 다닌다"며 "너무 많이 착용해서 반지 모양 태닝 자국이 생겼다"라고 했다.
온유는 지난 5월 샤이니 데뷔 16주년을 맞아 멤버들과 함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이러한 활약은 무대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6월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 샤이니 완전체로 출연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기 때문. 이에 그는 "'놀면 뭐하니?'에 대한 팬 분들의 반응이 좋더라.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서 긴장을 많이 했는데, 꼭 새로운 모습이 아니더라도 새롭게 받아들여주셔서 감사했다. 특히 무대를 보고 '온유 라이브 잘한다. 스피커를 찢었다'는 반응이 가장 기억에 남았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놀면 뭐하니?' 출연 당시 착용했던 우정 반지에 대해 "오늘도 착용하고 왔다(웃음). 항상 착용하다 보니 반지 모양 태닝 자국이 생겼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온유는 "샤이니 활동할 땐 화합이 중요한 것 같다. 멤버들과 활동하면서 좋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제가 더 나은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샤이니 활동에 누가 되지 않는 선에서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리고 싶다. 또 멤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을 때, 피처링 도움을 받고 싶다. 물론 지금도 도움을 받을 순 있지만, 어느 정도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목표에 도달한 후에 멤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도움을 줄 수 있을 때 주는 것이 더 멋진 선택인 것 같다. 그리고 어느 한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고 싶다. 어떤 활동보다 멤버들과의 활동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조만간 풀패키지는 아니더라도, 멤버들과 (추후 활동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혼자가 아닌 곧 샤이니로도 무언가 있지 않을까 싶다. 그걸 위해서 저는 역량을 최대한 많이 쌓아놓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온유의 미니 3집 '플로우'는 9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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