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넘버 지워가는 KIA,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에 성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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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지워가며 독주 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KIA는 이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은 KIA는 이번 주 안에 매직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일 가능성이 크다.
KIA의 마지막 정규시즌 우승은 통합 우승을 이뤘던 201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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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LG·한화·키움과 대결…매직넘버 한 자릿수 가능성↑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선두 KIA 타이거즈가 빠르게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지워가며 독주 체제를 더욱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 7년 만의 정규시즌 우승도 보이기 시작했다.
KIA는 지난 주말에 펼쳐진 2위 삼성과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승차를 6.5경기까지 벌렸다. 시즌 종료까지 18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12로 줄였다.
유리한 고지를 점한 KIA는 이제 정규시즌 우승을 위한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매직넘버는 KIA가 이기거나, 삼성이 패하면 1씩 줄어든다. KIA가 승리하는 동시에 삼성이 지면 매직넘버 2개가 사라진다. 삼성과 주말 시리즈를 싹쓸이한 KIA는 매직넘버 4개를 지웠다.
우승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은 KIA는 이번 주 안에 매직넘버를 한 자릿수로 줄일 가능성이 크다. 최근 14경기에서 11승을 수확하며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고,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로 불렸던 삼성과 시리즈에서 승리하면서 자신감이 충만한 상태다.
KIA는 3일 광주에서 3위 LG 트윈스를 상대한 뒤 4일과 5일 6위 한화 이글스와 홈 2연전을 치른다. 6일부터는 안방에서 10위 키움 히어로즈와 주말 3연전에 임한다
여유를 찾은 KIA보다 2위 탈환에 도전하는 LG와 5강 싸움을 벌이는 한화가 더 매치업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게다가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도 KIA가 우위에 있다. LG전에서 12승 3패, 한화를 상대로 10승 3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키움과는 11차례 맞붙어 7승을 따냈다.
KIA의 마지막 정규시즌 우승은 통합 우승을 이뤘던 2017년이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단 한 차례도 정규시즌 4위 안에 들지 못하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2021년에는 창단 첫 9위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탈바꿈했다. 선수단을 아우르는 이 감독 특유의 리더십, 조화를 이룬 투타 밸런스, 김도영의 최우수선수(MVP)급 퍼포먼스, 구심점을 잡아준 베테랑들의 활약 등이 어우러져 순위표 최상단에 올랐다. 동시에 7년 만의 패권 탈환도 눈앞에 다가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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