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사랑] 임산물 판로지원 확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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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은 우리의 일상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이는 임산물 판로지원 확대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판로지원 확대는 임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임산물을 제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임산물 판로지원 확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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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물은 우리의 일상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밤, 대추, 버섯, 산채, 약초 등 다양한 임산물은 우리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2년 기준 국내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액은 약 2조 4000억 원으로 전체 농축산물 생산액의 약 4%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소규모 생산자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임업인의 약 70%가 60세 이상으로 고령화 문제도 심각하다.
이는 임산물 판로지원 확대가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임을 시사하는 것이다.
판로지원 확대는 임업인들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임산물을 제공하는 데도 기여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약 71%가 임산물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건강에 좋다는 인식이 강하다. 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비자들이 임산물을 더 자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로 임산물 전용 온라인 플랫폼인 '푸른장터'를 통해 신선한 임산물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두 번째로 지역 산림조합에서 운영 중인 임산물 직매장에서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를 열어 생산자들이 직접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 번째로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산물 판로를 넓히기 위해 임산물 상품화 지원, 온라인 판매 지원 등 재정적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난 7월 취임하면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을 가치로 내세웠고, 역대 산림청장 중에서는 최초로 취임사에 '단기소득 임산물 브랜드화'를 직접 언급했다. 생산자와 소비자, 정부가 함께 협력해 단기소득 임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그 혜택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해야 함을 강조한 것이다.
임산물 판로지원 확대는 단순히 경제적 이익을 넘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전동진 산림청 사유림경영소득과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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