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필라델피 회랑' 병력 주둔 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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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협상의 주요 쟁점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에 군을 주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또 "이것으로 인질을 데려오지도 못할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필라델피 회랑에 진입했을 때야 비로소 하마스가 휴전·인질석방 협상에 의지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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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휴전 협상의 주요 쟁점인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이집트 국경의 완충지대 '필라델피 회랑'에 군을 주둔시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과 AFP, AP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시간 2일 기자회견에서 "악의 축(이란과 대리세력)이 필라델피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가 그곳에 있다는 사실을 영구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필라델피 회랑은 하마스에 산소와 재무장을 공급하는 파이프라인"이라며 이곳에서 떠나면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것으로 인질을 데려오지도 못할 것"이라며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남부 라파와 필라델피 회랑에 진입했을 때야 비로소 하마스가 휴전·인질석방 협상에 의지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인질 석방에 나보다 더 헌신적인 사람은 없다"며 "누구도 나에게 설교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질 살해 과정을 언급하며 "이스라엘은 이 학살을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며 하마스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숨진 인질의 유족을 향해서는 "우리가 그들의 생환에 성공하지 못한 것에 용서를 구한다"고 다시 한번 사과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299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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