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가장 늦은 ‘국회 개원식’…“국민 신뢰 얻기에 크게 부족”
전현우 2024. 9. 3. 06:42
[앵커]
어제 국회에선 22대 국회 개원식이 진행됐습니다.
끝 모를 정쟁 속에 22대 국회는 역대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여는 불명예를 안게 됐는데 우원식 의장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정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서. 나는 헌법을 준수하고…."]
임기 시작 96일 만에 열린 22대 국회 '개원식', 48일 만에 열렸던 21대 국회 기록을 갈아 치운 건데 이로써 22대 국회는 역대 가장 늦게 개원식을 연 불명예 기록을 안게 됐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뒤늦은 개원식을 합니다. 국회를 대표하는 의장으로서 무거운 책임을 느낍니다."]
우원식 의장은 개원사에서 민생 문제 해결과 개헌, 정치·연금 개혁, 미래 대응 등을 22대 국회의 임무라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강조했습니다.
[우원식/국회의장 : "정치가 국민께 큰 걱정을 끼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는 지금 국회의 모습이 크게 부족합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 멈추지 않겠습니다."]
국회는 또 어제부터 100일간의 첫 정기국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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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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