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꼬리 잡지 못했지만, 만루포&연타석 투런→韓 398홈런…박병호 다 왔다, 홈 팬들 앞에서 이승엽-최정 이어 400홈런 기록 작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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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
박병호는 지난 6월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한미 통산 400홈런 대기록을 작성한 후 "올 시즌을 앞두고 20홈런을 치면 KBO 통산 40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한 번도 개인 기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KBO 통산 400홈런은 제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KBO 통산 400홈런에 대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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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거포 박병호(삼성 라이온즈)는 대기록을 작성할 수 있을까.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15차전을 치른다. 잔여 경기 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삼성은 이번주에 롯데, 4일 대구에서 두산 베어스와 경기를 가진다. 5일 하루 휴식을 가진 뒤 6일 부산에서 롯데와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그리고 다시 대구로 와 7일과 8일 NC 다이노스와 2연전을 가진다.
삼성은 지난달 31일과 1일 대구 홈에서 열린 1위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모두 패하면서 게임차를 좁히지 못했다. 4.5경기에서 6.5경기로 벌어졌다. 특히 1일 경기는 5-0으로 앞서고 있었음에도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 당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호랑이 꼬리를 잡지 못했다.
이렇게 되면 이제 관심은 박병호의 KBO리그 통산 400홈런 기록 달성으로 쏠린다. 올 시즌 18홈런을 기록 중인 박병호는 지금까지 KBO리그 통산 398홈런을 기록하고 있다. 지금까지 KBO리그 역사에 400홈런을 넘긴 선수는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467홈런)과 SSG 랜더스 최정(491홈런) 뿐이다.
박병호는 지난 6월 13일 대구 LG 트윈스전에서 한미 통산 400홈런 대기록을 작성한 후 “올 시즌을 앞두고 20홈런을 치면 KBO 통산 40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전에는 한 번도 개인 기록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KBO 통산 400홈런은 제 야구 인생에서 마지막 목표가 아닐까 생각한다”라고 KBO 통산 400홈런에 대한 꿈을 드러낸 바 있다.
박병호는 LG 시절이었던 2005년 6월 2일 무등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맷 블랭크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맛봤다. 이후 2011년 히어로즈 이적 후 기량을 만개했다. 2012시즌 31홈런을 쏘아 올린 박병호는 이듬해 37개의 타구를 담장 밖으로 날려보냈다.
사실 올 시즌 초반에는 고전했다. KT 소속으로 3월 8경기 타율 0.154 4안타에 그쳤다. 홈런은 하나도 없었다. 4월에는 타율 0.229(35타수 8안타)로 끌어올렸지만 기대했던 홈런이 단 한 개에 불과했다.
5월말 삼성 이적 후에도 6월 타율 0.187(75타수 14안타)에 그쳤다. 7월에는 햄스트링 부상까지 겹치면서 단 7경기 출전에 그쳤다. 홈런도 없었다. 그러나 8월 들어서 달라졌다. 타율 0.270 20안타 7홈런 24타점 11득점으로 활약했다. 외국인 타자 공백을 훌륭하게 메웠다.
[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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