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시리아민주군과 협력해 IS 지도자급 생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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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시리아 민병대와 협력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급 인사를 생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친미 쿠르드족 민병대 시리아민주군(SDF)과 손잡고 IS의 칼레드 아흐메드 알-단달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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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미군 중부사령부(CENTCOM)는 시리아 민병대와 협력해 수니파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조직 이슬람국가(IS)의 지도자급 인사를 생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친미 쿠르드족 민병대 시리아민주군(SDF)과 손잡고 IS의 칼레드 아흐메드 알-단달을 붙잡았다고 발표했다.
아흐메드 알-단달은 시리아에 억류된 IS 조직원과 구금 시설에서 탈출한 IS 조직원들을 지원해 온 인물로 추정된다.
중부사령부는 "IS의 주요 목표는 구금돼 있는 조직원들을 풀려나게 하고 IS의 부활을 촉진하는 것"이라며 미군이 SDF와 협력해 이들의 영구적인 패배를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에릭 쿠릴라 미 중부사령관은 "9000명이 넘는 IS 조직원들이 시리아 내 20개가 넘는 SDF 시설에 구금돼 있다"며 "이 조직원들이 대거 탈출한다면 이 지역과 주변에 극심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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