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포비아 현실로…기아 EV3 빼면 판매량 다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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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아의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3일 기아의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EV3 제외, 모든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일제히 줄어들었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기아는 기존 전기차 고객을 위한 안심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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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기아의 전기차 모델별 판매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8월 초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인해 수요가 위축된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아의 8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새로 출시한 EV3 제외, 모든 전기차 모델의 판매량이 전월 대비 일제히 줄어들었다.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로 선보인 EV6는 599대 팔려 지난 7월 대비 55.4% 급감해 감소세가 가장 컸다. 이어 EV9(92대·-42.9%), 니로 EV(104대·-36.6%), 레이 EV(923대·-34.4%), 봉고 EV(382대·-32.6%) 순이었다.
7월 본격 판매가 시작된 EV3는 지난달 4002대로 전월(1975대)보다 판매량이 102.6% 늘어났다.
기아는 전기차 판매량을 확대하기 위해 할인 혜택도 강화한다.
올해 중 EV3를 출고하는 개인·개인사업자 고객에게는 저금리 할부와 중고차 잔가보장 60% 등을 제공한다. EV6를 출고하는 고객은 기아 은증중고차에서 이전 차량 매각 시 50만원 할인 및 트리플제로 변동금리할부 금리우대 -0.2%포인트 등을 적용한다.
EV9 250만원, 봉고 EV 200만원, 니로 EV 1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을 할인해 주는 EV페스타도 이어간다.
기아는 기존 전기차 고객을 위한 안심점검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전압배터리의 상태, 수냉각 시스템, 고장진단 및 외부손상 등 포함 총 9가지 주요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긴급 상황을 대비해 긴급 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임주희기자 ju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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