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주 부통령 후보 유세 차량 3대 교통사고…후보는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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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선거 유세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월즈 주지사는 다치지 않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월즈 주지사를 태우고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노동위원회 행사로 이동하던 차량 행렬 중 후방에 있던 승합차 3대가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월즈 주지사와 아내가 탄 차량은 앞쪽에 있어 사고를 피했으며 행선지로 계속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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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의 선거 유세 차량이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월즈 주지사는 다치지 않았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월즈 주지사를 태우고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노동위원회 행사로 이동하던 차량 행렬 중 후방에 있던 승합차 3대가 고속도로에서 사고를 당했다.
승합차에는 캠프 직원들과 기자들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몇 명이 다쳤다.
월즈 주지사와 아내가 탄 차량은 앞쪽에 있어 사고를 피했으며 행선지로 계속 이동했다.
경호국은 사고 차량 승객 몇 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명적인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백악관은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사고 내용을 보고받았으며 월즈 주지사와 통화해 주지사와 직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월즈 주지사와 통화했다.
월즈 주지사는 밀워키의 행사장에서 지지자들에게 사고에 대해 "약간의 경미한 부상이 있지만 모두 괜찮을 것이라 안도했다"면서 "우리를 돕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한 경호국과 지역 응급구조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월즈 주지사는 사고 몇 시간 뒤 병원을 찾아 사고당한 직원들의 상태를 확인했다.
blue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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