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값 상승에 김치 수입 ‘쑥’… 1∼7월 6.9% 늘어 ‘역대 최대’
안용성 2024. 9. 3.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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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치 수입이 지난해보다 7%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금액은 9847만달러(약 13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앞서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 김치' 동영상이 공개된 2021년 김치 수입액은 1억474만달러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가 2022년 사상 최대인 1억6940만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도 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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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치 수입이 지난해보다 7% 가까이 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일 관세청 수출입 통계에 따르면 올해 1∼7월 김치 수입금액은 9847만달러(약 1300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6.9% 증가했다. 이는 1∼7월 기준 역대 가장 많았던 2022년의 9649만달러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올해 들어 배추값이 상승하면서 식당이나 외식업체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김치 수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배추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월간 기준으로 한 달도 빠짐 없이 평년보다 높았다.
지난 7월 배추 상품의 평균 가격은 10㎏당 1만2471원으로 평년보다 11% 높았으며, 특히 폭염으로 생산이 부진했던 지난달에는 2만원을 웃돌아 평년보다 30%가량 비쌌다.
앞서 중국에서 비위생적으로 배추를 절이는 이른바 ‘알몸 김치’ 동영상이 공개된 2021년 김치 수입액은 1억474만달러로 전년보다 7.7% 감소했다가 2022년 사상 최대인 1억6940만달러를 기록한 뒤 지난해에도 1억6000만달러를 웃돌았다.
세종=안용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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