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투자하세요” 주한 외교사절에도 경제자유구역 홍보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경제자유구역(K-FEX, Korean Free Economic Zones)에 투자하세요."
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오전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한국의 외국 외교사절과 외국상공회의소, 글로벌 금융기관, 외신 관계자 80여명을 초청해 'K-FEX 홍보의 날(PR DAY)' 행사를 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자유구역 알릴 새 BI 내놓고,
개별기업 넘어 홍보대상 확대키로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경제자유구역(K-FEX, Korean Free Economic Zones)에 투자하세요.”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개별 투자유치를 넘어 외교사절이나 외국상의 등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자유구역 투자 이점을 자국 기업에 알리도록 하자는 취지의 행사다. 독일, 네덜란드 등 19개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28명, 미국, 유럽 등 14개 주한상의 18명 등, 금융권 21명 등이 함께 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개별 기업 홍보 방식은 대상 기업의 (對)한국 투자 의지 정도를 알기 어렵고 기업의 투자 결정권자와 접촉하기 어려운 한계도 있었다”며 “앞으론 투자 의향 자국 기업에 핵심 정보와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외교사절과 외국상의를 대상으로 홍보 대상과 방식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택 산업부 제1차관을 비롯한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참석자에게 한국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정부 인센티브를 비롯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고 ‘성장과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한국 경제자유구역의 공동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발표했다. 박 차관은 “한국의 경제자유구역은 우리 사회의 역동성과 우수한 인적 자원, 촘촘한 산업생태계가 집적한 곳”이라며 “한국에 투자 의향이 있는 외국 기업에 최상의 외국인투자처로 추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늙어가는 한국.. "30년 안에 전 세계 '톱' 찍는다"
- "처벌 원한다고 안 해" '피겨 이해인 사건' 피해자 선수의 해명
- “피가 ‘뻘깃뻘깃’…한우 맛 없어서 안 먹었다” 탈북민 발언 화제
- "전 남편이 가수 아들 앞길 막아" 고백…가수 김수찬 엄마였다
- 10대 중국인 男 2명, 불법 촬영물로 또래 여학생 협박
- ‘비둘기 배설물’ 쌓여 무너진 천장…먼지 뒤집어쓰고 ‘아비규환’
- "위약벌 협박해놓고"… 신우석, 어도어 입장에 재반박
- "아끼던 포르쉐 망가져"...10대 숨졌는데 그냥 보내준 경찰
- ‘붕~쿵’ 소리 나자 해머 들고 바다에 뛰어들었다[따전소]
- 세입자들 전세금 6억7500만원 편취한 집주인, 징역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