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펫 시장 진출” 핏펫,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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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이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반려동물 공동 사업 중동 진출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핏펫의 독창적인 펫 헬스케어 사업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알 파임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함께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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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플랫폼 핏펫이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반려동물 공동 사업 중동 진출 및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최근 몇 년간 평균 두 자릿수 이상 급성장하고 있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반려동물 시장에서 동물병원, 반려동물 보험 등 펫 헬스케어 사업 및 관련 투자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중증질환 치료가 가능한 동물병원 설립 △동물병원 경영 지원을 위한 병원경영지원회사(MSO) 설립 △반려동물 의료지원을 위한 펫보험 사업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펫푸드 유통 사업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사업 등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주요 투자 회사로 자동차, 부동산, 에너지 부문을 주력 사업으로 운영하며 동시에 미래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핏펫 본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고정욱 핏펫 대표와 알 파힘 아부다비 개발그룹 소속 서퍽 인터네셔널의 아델 알 파힘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아델 대표는 이번 협약을 진행하기 앞서 핏펫 본사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동물병원 및 펫푸드 제조 공장에 방문했다. 아델 대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제조 현장과 종합병원급 첨단 의료 시설이 갖춰진 동물병원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중동 시장에서도 충분한 사업 경쟁력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핏펫의 독창적인 펫 헬스케어 사업과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며 “알 파임 아부다비 개발그룹과 함께 중동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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