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노리던 알 이티하드로...베르바인, 아약스 떠나 사우디행! 300억에 'HERE WE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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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유럽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알 이티하드는 아약스에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지불하고 베르바인을 영입하기로 했다. 갈레누와 구두합의를 하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실패한 알 이티하드는 베르바인을 데려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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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과 토트넘 훗스퍼에서 뛰었던 스티븐 베르바인이 유럽 대신 사우디아라비아행을 택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3일(한국시간) 이적이 기정사실화 단계일 때 외치는 'HERE WE GO'와 함께 "알 이티하드는 아약스에 2,000만 유로(약 300억 원)를 지불하고 베르바인을 영입하기로 했다. 갈레누와 구두합의를 하고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실패한 알 이티하드는 베르바인을 데려오기로 했다"고 전했다.
베르바인은 PSV 아인트호벤에서 맹활약을 하다 토트넘으로 왔다. 2019-20시즌 후반기만 뛰고 손흥민과 호흡하며 확실한 인상을 남겼다.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뛰었다. 기대감은 커졌는데 좀처럼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했다. 방출 자원으로 거론됐는데 레스터 시티전 멀티골 등 인상을 남기며 잔류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도약엔 실패했다.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이 연속으로 오면서 베르바인이 뛸 자리는 없어졌다. 베르바인 선택은 아약스였다. 유스 때 있었던 아약스로 간 베르바인은 완벽히 부활했다. 아약스에서 팀의 주포가 됐다. 2022-23시즌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활약했다. 아약스에 보인 좋은 활약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이어갔다. 현재까지 네덜란드 대표팀 35경기에 나와 8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도 아약스에서 24경기에서 12골을 터트리면서 활약을 이어갔다. 이번 여름 베르바인이 아약스를 떠날 거란 소식이 나왔고 레스터 시티 등 프리미어리그 복귀설까지 거론됐다. 일단 이번 시즌도 뛴 베르바인은 에레디비시에 나섰고 UEFA 유로파리그(UEL) 예선 3경기에 나와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알 이티하드행이 확정된 분위기다. 매 이적시장마다 손흥민을 원한다고 알려진 알 이티하드는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을 영입한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이다. 올여름에도 무사 디아비, 후셈 아와르,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다닐루 페레이라 등을 영입하면서 유럽 선수들을 수급했다. 현재까지 쓴 이적료만 1억 170만 유로(약 1,507억 원)다.
포르투의 갈레누 영입도 눈앞에 두고 있다. 아스널 공격수 트로사르를 데려오려고 했으나 거절을 당해 베르바인으로 선회했다. 베르바인은 유럽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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