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첫 TK 방문 ‘구미’…후보시절 외면 이철우도 만나

조현기 기자 2024. 9. 3.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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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TK(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경북 구미를 찾는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구미 국가산단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당초 한 대표는 당대표 후보 시절 영남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지사와 만나려 했으나 불발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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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산단,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참석
만남 거절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 면담도 예정
한둥훈 국민의힘 대표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야 대표 회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4.9.2/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당대표 취임 후 처음으로 TK(대구·경북) 지역을 찾는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경북 구미를 찾는다.

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대표는 이날 구미 국가산단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뒤이어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진행되는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도 참석한다.

특히 한 대표는 이날 새마을재단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는다. 당초 한 대표는 당대표 후보 시절 영남 지역을 방문했을 때 이 지사와 만나려 했으나 불발된 적이 있다. 그런 만큼 이날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주고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한 대표는 전당대회 전인 지난달 13일 구미를 찾아 "구미와 함께 새로운 보수의 심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박정희 대통령이 꿈꿨던 발전의 길로 다시 한번 되돌리도록 제가 옆에서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choh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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