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OTT의 첫 사극… 티빙 '우씨왕후' 흥행할까

양진원 기자 2024. 9. 3.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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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 티빙이 '우씨왕후'를 통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지난 29일 파트1(1~4화)을 공개됐다.

우씨왕후는 티빙은 물론 국내 OTT로서도 처음 시도하는 사극이다.

이미 공개된 파트1에서 고국천왕(지창욱 배우) 죽음 이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왕을 찾아 나선 왕후 우희와 그를 쫓는 세력 간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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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 '우씨왕후' 포스터. /사진=티빙
토종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최초로 사극에 도전한 티빙이 '우씨왕후'를 통해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는 지난 29일 파트1(1~4화)을 공개됐다. 공개 직후인 지난달 30일 티빙 공식 집계인 '오늘의 티빙' 톱 2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지난 2일 오전 기준 3위를 기록했다.

우씨왕후는 티빙은 물론 국내 OTT로서도 처음 시도하는 사극이다. 토종 OTT에게 생소한 장르인 만큼 티빙 하반기 성과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공개된 파트1에서 고국천왕(지창욱 배우) 죽음 이후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새로운 왕을 찾아 나선 왕후 우희와 그를 쫓는 세력 간의 추격전이 펼쳐졌다. 나라의 명운까지 손에 쥐게 된 우희는 포악한 성정의 셋째 왕자 고발기(이수혁 배우) 대신 다른 왕자를 왕위에 올리기로 결심했다.

긴장감 넘치는 액션 추격전과 배우들의 변신, 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관계성, 압도적인 스케일이 돋보이는 전투신 등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고구려를 배경으로 하는 우씨왕후는 스틸을 공개한 뒤 '동북공정'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극 중 등장하는 국상(고구려의 재상직·현재 국무총리) 을파소의 의상과 상투관이 중국풍이라는 지적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담당 PD가 직접 고구려 시대 벽화를 참고, 자문을 받아 제작했다고 해명했다. 제작비가 많이 드는 전투신에서도 타협은 없었다면서 고구려의 정체성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파트2 4부작은 오는 12일 낮 12시 공개될 예정이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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