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고성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 개최

회원들이 모운 1200kg의 쌀, 마을의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 가족 등에게 전달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의 고성읍새마을협의회(회장 정병호) 및 부녀회(회장 황춘옥)는 지난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고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나누기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에 모인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원 등 30여 명은 민족 고유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을별로 쌀을 기부하여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모인 1200kg의 쌀의 반은 한부모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마을의 어려운 가정을 방문하여 이웃들에게 나눠주고, 나머지 반은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 가족 등에게 전달하여 사랑과 봉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정병호 고성읍새마을협의회장 및 황춘옥 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의 도움으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귀한 시간이었고 명절을 맞아 고성읍을 찾는 가족, 친지, 출향인 모두와 함께 풍성한 한가위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세옥 고성읍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참여해 준 새마을회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고성읍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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