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 군사 압박하면 인질들 관에 담길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추가 살해를 위협하며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구금 장소에 접근할 경우, 인질 처리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정부에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노동단체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의 추가 살해를 위협하며 이스라엘에 휴전 협상을 압박했습니다.
하마스의 무장조직 알카삼 여단은 성명에서 이스라엘군이 구금 장소에 접근할 경우, 인질 처리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내려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네타냐후가 협상을 성사시키지 않고 군사적 압박으로 이들을 풀려나게 하겠다고 주장한다면 이들이 관 속에 갇혀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될 것이라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하마스는 텔레그램 채널에 골드버그-폴린과 카멜 가트, 에덴 예루살미, 알렉산더 로바노프 등 인질들이 이름 등을 밝히는 모습이 담긴 45초 분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어 추가로 공개한 2분 남짓 길이의 영상에서 인질 중 한 명인 예루살미는 "생명에 위협을 느낀다"며 "네타냐후와 이스라엘 정부는 당장 우리가 풀려나기 위해 필요한 일을 하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인질 6명은 지난달 31일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한 땅굴에서 숨진 채 이스라엘군에 발견됐습니다.
이후 이스라엘에서는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을 정부에 촉구하는 대규모 시위와 노동단체의 파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텔레그램서 아동 성 착취물 유통...한국인 대상 판매도
- "이렇게 귀여운 스파이?"...벨루가 죽음에 세계가 주목한 사연
- "집 없는 거지는 거지답게"...LH임대주택 자치회장 공지에 '갑론을박'
- 투신 시도자 가방 갖고 튄 절도범...용감한 시민이 잡았다!
- 직장 책상서 고독사한 美은행원…동료들은 나흘간 몰랐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130쪽 판결문 보니...'딸에게 보낸 영상' 유죄 증거됐다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