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대상 추천작]'역발상 무대'로 선사한 '신선한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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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은 늘 변화한다.
낯설면서도 색다른 무대는 신선한 충격과 함께 익숙한 현실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한다.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공연예술작품, 그리고 지난 상반기 공연했지만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포함해 연극·클래식·국악·무용·뮤지컬·콘서트 등 부문별로 두 작품씩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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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여섯 부문서 두 작품씩 선정
클래식은 늦은 밤 9시 단 1시간 동안 낯선 현대음악의 매력을 담아 새로운 감각을 일깨웠다.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는 예상 밖의 선곡으로 관객 마음을 파고들었다. 뮤지컬은 화려함을 잠시 내려놓고 메시지에 집중했다. 시대를 관통하는 차별과 편견, 로봇·동물과의 공존으로 현실을 환기시켰다.
연극은 삶과 죽음을 성찰했다. 전통 해학에 B급 유머를 버무리는가 하면, 3시간 45분 동안 무려 30명의 배우가 출연하는 대작도 있었다. 무용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 문제와 한옥 공간을 모티브로 몸짓을 펼쳤고, 국악은 타악기 연주자와 90세 여성국극 명인의 참신한 무대가 빛났다. 콘서트는 최신 무대 기술로 볼거리를 선사했다.
‘제11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이 10월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시상식을 앞두고 하반기 추천작을 냈다. 올해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선보인 공연예술작품, 그리고 지난 상반기 공연했지만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을 포함해 연극·클래식·국악·무용·뮤지컬·콘서트 등 부문별로 두 작품씩을 선정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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