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최초 출시"… 미즈노 JPX925, '아이언 명가' 자존심 이을까

한국미즈노가 JPX 925 아이언 시리즈를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빨리 출시한다. /사진= 한국미즈노

한국미즈노가 글로벌 스테디 & 베스트 셀러 JPX 아이언 시리즈 새 모델을 전 세계 중 한국에서 가장 빨리 출시한다.

최근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7월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골퍼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골프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발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전국 108개의 골프존마켓 직영점과 온라인 골프존마켓몰, 골핑을 운영하는 골프용품 유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발표에 따르면 미즈노 MX-1 아이언은 7월 아이언 부문 판매량 2위에 자리했다. 미즈노의 주력 제품은 JPX 아이언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JPX 시리즈가 아이언 명가의 자존심을 이어가게 해 줄지 관심을 모은다.

JPX 시리즈는 지난 2005년 처음 선보였다. 올해 20번째 JPX925가 출시됐다. 이 모델은 무한한 혁신, 무한한 잠재력이라는 콘셉트로 독보적인 타구감은 물론 뛰어난 스피드와 관용성 등 한층 더 강화된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미즈노 피팅 시스템 '미즈노 샤프트 옵티마이저 3D'를 통해 추출된 35만명의 스윙 DNA를 기반으로 다양하게 요구되는 골퍼들의 요구에 반응, 3가지 라인업을 선보였다.

미즈노 단조 아이언 사상 최고의 반발 성능을 실현한 JPX925 포지드, 고초속과 고탄도 성능을 갖춘 뛰어난 비거리와 관용성의 JPX925 핫메탈 그리고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JPX925 핫메탈 프로 아이언이다.

JPX925 포지드는 미즈노의 세계 특허 기술 그레인 플로우 포지드 HD 공법으로 구현한 부드러운 타구감과 비거리 성능과 관용성까지 추구한 단조 아이언이다.

번호별 성능의 강화를 위해 소재 구성도 다양하다. 롱과 미들 아이언(4번~7번)에는 순수 연철과 크로몰리의 SCM420헤드를 채용했다. 새로운 디자인 설계 기술의 풀 포켓 캐비티 구조를 통해 더욱 얇으면서도 강성 높은 페이스를 가능하게 했다. 임팩트 시 더 향상된 반발력을 제공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8번과 9번 그리고 피칭 웨지(PW)의 쇼트 아이언에는 고순도의 1025E 연철 헤드를 채용해 타구감과 정확도 높은 컨트롤 성능을 실현했다.

JPX925 포지드 아이언에 채용된 콘투어 엘립스 페이스 기술로 페이스의 중심부는 두껍게, 주변부는 얇게 하며 페이스의 굴곡을 등고선처럼 적용했다. 기존 모델 대비 강도는 유지하면서 페이스를 0.7mm 더 얇게 설계해 반발계수 한계점까지의 반발 성능을 발휘한다.

전용 웨지는 풀 그루브다. 일반 그루브 대비 갭 웨지(49도)는 123%, 샌드웨지(55도)는 126% 그루브 면적이 증가, 토우 측에서 빗 맞은 샷에도 퍼포먼스 감소를 줄여준다.

JPX925 시리즈에는 2가지 핫메탈 모델이 포함됐다. JPX925 핫메탈과 JPX925 핫메탈 프로다. 핫메탈 라인에는 공통적으로 비행기의 랜딩 기어 등에 활용하는 니켈 크로몰리 소재를 채용했다. 고강도이면서도 페이스를 더 얇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한국미즈노 관계자는 "JPX925 핫메탈 아이언은 비거리와 관용성이 필요한 골퍼, JPX925 핫메탈 프로는 비거리와 조작성, 작고 스트레이트인 넥의 아이언을 선호하는 골퍼에게 추천한다"고 전했다.

한국미즈노는 JPX925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해당 모델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정품등록을 하면 미즈노 공식 온라인몰 3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