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속 음료 마시고 토악질한 직원들…청소용 락스였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하철 역사 사무실에서 탄산 음료를 마신 뒤 직원들이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에 락스가 들어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교통공사에서 벌어진 일과 관련,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달 11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냉장고에 있던 탄산 음료를 마신 뒤 갑자기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하철 역사 사무실에서 탄산 음료를 마신 뒤 직원들이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 해당 음료에 락스가 들어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지난달 인천교통공사에서 벌어진 일과 관련,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락스 성분 외에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경찰은 빈 페트병에 청소용 락스가 들어있었는데 이를 탄산 음료로 착각해 이러한 일이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페트병이 들어있던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페트병이 몇 달 전부터 냉장고에 있었다는 증언이 있다"며 "여러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11일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 역사 사무실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냉장고에 있던 탄산 음료를 마신 뒤 갑자기 구토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현재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소희 모친 구속…'바지사장' 두고 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 머니투데이
- "얘들아 정준영 파리에 떴어, 조심해"…현지인이 올린 사진 보니 - 머니투데이
- '10월 결혼' 현아, 우려에도…♥용준형과 '입맞춤' 웨딩화보 공개 - 머니투데이
- '유영재와 법적공방' 선우은숙, 밝은 근황…며느리도 감탄 - 머니투데이
- "유명 가수, 친부가 8년간 가스라이팅"…엄마의 작심 폭로, 무슨 사연? - 머니투데이
- '한동훈 회유' 노리고 처리한 '김여사 특검법'…28일 與 이탈표 나올까 - 머니투데이
- 술 냄새 풀풀…접촉사고 낸 경찰관, 음주측정 거부 - 머니투데이
- "아파트 아파트"도 아니고 '노이즈' 45번 나온 수능 지문에 수험생 당황 - 머니투데이
- 한번 오면 수천만원씩 썼는데…"중국인 지갑 닫아" 면세점 치명타 - 머니투데이
- "연예인 불러와 수능 전날 밤 '쩌렁쩌렁'"…대학축제에 학부모 뿔났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