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첫승 거둔 정승원 감독의 경기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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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 다만, 우리가 준비했던 트랩 수비나 외곽슛 성공률(25.7%)은 아쉬웠다."
끝으로 정 감독은 "쿠웨이트와 이란의 점수 차이가 많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일 있을 쿠웨이트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펼쳐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5~6명 만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변칙라인업도 가동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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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U18 남자농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요르단 암만 프린스 함자 홀에서 열린 2024 FIBA U18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 B조 예선 인도와의 첫 경기에서 119-47로 대승, 산뜻하게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은 경기시간 40분동안 단 1초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내용으로 압승했다.U18 대표팀 정승원 감독은 첫 경기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기대에 못 미친 부분에 대해서는 아쉬움도 드러냈다.
먼저 정승원 감독은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선수들의 집중력이나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아서 내심 걱정을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선수들이 잘해준 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만, 우리가 준비했던 트랩 수비나 외곽슛 성공률(25.7%)은 아쉬웠다. 앞으로 더 강한 상대를 만나게 될텐데 우리가 세웠던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이런 점들도 보완되어야 한다. 트랩 수비 타이밍도 더 정교하게 가져가야 할 필요가 있다”며 보완점을 언급했다.
정승원 감독은 이날 수시로 선수를 교체하며 다양하게 선수를 기용했다. 구승채(21분)를 제외하면 20분 이상의 출전 시간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정 감독은 이에 대해 “3경기를 연달아 치러야 한다. 또, 2차전 쿠웨이트전을 치른 뒤 24시간도 못 쉬고 3차전 이란전에 임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의 체력 관리가 중요하다. 물론 경기 감각을 걱정할 수도 있는데 한달 동안 11경기를 치렀기 때문에 그 부분은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 본다. 요르단에 오기 전 국내에서부터 체력 훈련도 잘 소화했다”고 말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우리가 목표로 삼았던 8강 직행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조별예선 마지막 상대인 이란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이란은 쿠웨이트와 첫 경기에서 90-43으로 완승을 거뒀다.
정 감독은 “이란의 경기를 봤는데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 같다. 물론 우리가 준비한 것들을 잘 펼쳐보이면 못 이길 상대도 아니다. 집중력을 갖고 잘 준비해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감독은 “쿠웨이트와 이란의 점수 차이가 많이 나긴 했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방심할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일 있을 쿠웨이트전에서도 선수들의 경기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며 우리가 준비했던 걸 잘 펼쳐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디션이 좋은 선수들은 출전 시간이 더 늘어날 수도 있다. 5~6명 만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아닌 상황에 따라 변칙라인업도 가동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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