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 산소마스크가 단체로 '퉁'…승객들 혼비백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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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에서 프랑스 리옹으로 향하던 알제리항공 여객기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든 좌석의 산소마스크가 천장에서 내려지면서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해당 여객기 기내에서 갑자기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서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엔 비상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산소마스크가 내려오자 몇몇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울고 있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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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알제리에서 프랑스 리옹으로 향하던 알제리항공 여객기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모든 좌석의 산소마스크가 천장에서 내려지면서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해당 여객기 기내에서 갑자기 산소마스크가 내려오면서 기장이 회항을 결정했다.
당시 탑승객이 촬영한 영상엔 비상 상황에서만 작동하는 산소마스크가 내려오자 몇몇 승객들이 비명을 지르거나 울고 있는 소리가 고스란히 담겼다.
항공사 측은 고도 3만3000 상공에서 항공기 내부 압력을 조절하는 여압 장치에 문제가 발생해 산소마스크가 자동으로 내려졌다고 전했다.
이어 "기장이 승객의 안전을 위해 회항을 통보하고 출발 공항으로 돌아왔으며 착륙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문제 여객기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가운데 다친 사람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후 실시된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항공기의 기내 압력 문제는 없었으며, 산소마스크는 기술적 오류로 인해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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