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본토 공격에도 우크라이나 동부 진격 계속"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본토 공격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동부에 대한 공세를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시베리아 투바공화국 수도 키질의 한 학교에서 공개 수업을 하면서 쿠르스크를 공격한 우크라이나의 도발이 실패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가 쿠르스크를 공격한 목적은 돈바스 핵심 지역에서 러시아의 공격을 멈추는 것이었지만, 러시아군은 오히려 전례 없는 속도로 전진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은 여러 제곱킬로미터의 영토를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러시아는 4주 가까이 쿠르스크에서 전투를 벌이는 상황에서 도네츠크 최전선의 공세를 강화해 우크라이나군 요충지 인근 마을을 빠르게 점령하고 있습니다.
외신들에 따르면 현지 시간 1일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주 포크로우스크에 10㎞ 부근까지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포크로우스크는 우크라이나 동부의 주요 철도와 도로가 교차하는 교통 요충지로, 러시아에 점령되면 우크라이나는 군수물자 조달에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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