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딸, 장정윤 임신 질투 해명 “이젠 셋이 아닌 넷” 5개월만 화해 (조선의 사랑꾼)[종합]

하지원 2024. 9. 3.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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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윤이 딸 수빈과 오해를 풀었다.

9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 작가, 큰딸 수빈이 5개월 만에 삼자대면에 나섰다.

방송 이후 장 작가를 향해 악플이 쏟아졌고, 장 작가와 수빈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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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장정윤이 딸 수빈과 오해를 풀었다.

9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 작가, 큰딸 수빈이 5개월 만에 삼자대면에 나섰다.

앞서 한 방송에서 수빈이는 곧 태어날 동생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장 작가를 향해 악플이 쏟아졌고, 장 작가와 수빈 사이에 오해가 생겼다.

이날 장 작가는 "사람들이 나를 갑자기 욕하기 시작해서 억울했다. 김승현한테 '무슨 얘기했어?' 물어봤을 때 얘기해 줬으면 마음의 준비가 됐을 것 같은데 '그냥 뭐'라고 하더라. 이렇게 하니까 부녀 사이 문제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며 예상 못 한 방송 내용에 뒤통수 맞은 느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수빈은 "나는 내 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한 건데 기사가 왜 그렇게 났으며 기사가 난 걸 모른 상태에서 얘기하니까 판단할 게 너무 많았던 거다"며 "한편으로는 예민할 때니까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지만 갑자기 확 몰아붙이니까 제어가 안 됐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장 작가는 "네가 질투가 난다고 한 걸 봤을 때 '용복이를 안 보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거기서 오는 서운함도 있었다"며 태어날 동생에 대한 질투심이 어떤 마음이냐고 물었다.

수빈은 "질투라는 단어를 썼는데 감정을 어떤 단어로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썼다. 오은영 박사님이 질투가 아니라 유기 불안이라고 하셨다. 정신과에서 쓰는 단어는 모르니까 표현할 수 있는 선에서 썼다"며 질투라는 단어로 오해가 생길 줄은 몰랐다고 했다.

장 작가는 "나도 처음엔 감정이 올라왔지만 너도 되게 당황스러운 시간을 보냈겠구나 싶다"며 마음을 전했다. 수빈 역시 "어떻게 잘 지내지 이 고민이 컸던 거다. 난 아직도 아빠랑 어색하다. 어렸을 때 부모와 유대가 충족이 안 되고"라며 "아빠, 언니랑도 친해져야 하고 용복이랑도 친해져야 한다. 난 혼자니까 큰 산을 넘어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며 모든 관계가 부담스러웠음을 알렸다.

장 작가는 "친구가 말하길 새엄마가 자기를 귀찮게 한다는 거다. 자기는 친엄마도 있고 연락하고 지내는데 친하기 지내기를 요구하면서 서운해하고 그게 너무 피곤하다더라"며 비슷한 사례를 듣고 배려하기 위해 조심히 행동했다고 말했다.

장 작가는 "어쨌든 지나간 건 지나간 대로 두고, 앞으로 바라는 게 있을 거 아니냐"고 물었다. 수빈은 "좀 자주 만나면 좋겠다 그 정도다"고 했다.

이후 김승현이 “셋이서 먹으니까 유독 더 맛있다”고 하자, 수빈은 “(용복이까지) 넷이지"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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