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 母, '빚투' 이어 구속…불법도박장 12곳 운영 혐의

정태윤 2024. 9. 3.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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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구속됐다.

이번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한소희의 모친 50대 신모씨가 3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모친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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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정태윤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구속됐다. 이번엔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다.

한소희의 모친 50대 신모씨가 3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까지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의 게임장을 운영했다.

손님들은 해당 도박사이트에서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바카라 같은 도박을 했다. 신모씨는 같은 혐의로 벌금을 낸 전력이 있다. 사기 혐의로도 여러 차례 피소됐다.

앞서 지난 2020년에도 사기 논란이 불거졌다. 신모씨가 곗돈을 가지고 잠적했다는 것. 한소희는 당시 "5살쯤 부모님이 이혼하셨다. 할머니께서 저를 길러주셨다. 어머니와 왕래가 잦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20살 이후 어머니의 채무 소식을 알게 되었다"며 "저를 길러주신 할머니의 딸이자 천륜이기에 자식 된 도리로 힘닿는 곳까지 어머니의 빚을 변제해 드렸다"고 전했다.

그러나 지난 2022년에도 유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모친이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 그가 미성년자일 때 통장을 개설해 돈을 빌리는 데 이용했다.

심지어 사문서위조 사건도 있었다. 일련의 사건들로 민사 재판이 진행됐고, 법원은 한소희와 무관하게 진행된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소희 측은 당시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엄마와 딸이라는 천륜을 끊지 못하는 게 사실이다.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이라며 "더 이상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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