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법원, 박정훈 '항명 혐의' 7차 공판...이종섭 전 장관 증인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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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7차 공판이 오늘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립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7차 공판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증인으로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이 전 장관이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사령부에 채 상병 사건 이첩보류를 지시하는 과정 등에서 불거진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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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에 대한 7차 공판이 오늘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립니다.
중앙지역군사법원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7차 공판에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진희 전 국방부 군사보좌관을 증인으로 불러 증인신문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판에서는 이 전 장관이 지난해 7월 31일 해병대사령부에 채 상병 사건 이첩보류를 지시하는 과정 등에서 불거진 대통령실의 개입 의혹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이 전 장관은 모두 자신이 판단한 적법하고 정당한 지시였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습니다.
이 전 장관에 앞서 증인 신문에 나서는 박 전 보좌관은 이 전 장관의 지시를 받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에게 이첩 보류 명령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며, 재판부는 이 내용을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조용성 (choy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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