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불안해"...러, 군사 전용 특수 메신저 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군사 분야에 특화된 메신저가 개발됐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IT·디지털 분야 민간 자원봉사단체 '록타르'가 개발한 특화 메신저가 이미 전장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거쳤다는 겁니다.
러시아 군부대들은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과 지도 서비스 앱 알파인퀘스트를 조합해 전장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군사 분야에 특화된 메신저가 개발됐다고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IT·디지털 분야 민간 자원봉사단체 '록타르'가 개발한 특화 메신저가 이미 전장에서 성공적으로 테스트를 거쳤다는 겁니다.
이 메신저는 서버에 접속할 필요 없이 채팅으로 지리 데이터와 전투 상황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가 프랑스에서 체포된 것이 이번 메신저 개발과 무관하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러시아 군부대들은 보안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텔레그램과 지도 서비스 앱 알파인퀘스트를 조합해 전장에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적이지 않고 통제하기 어려운 앱으로 군의 기밀 정보를 소통하는 건 위험하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특히 두로프의 체포는 군이 텔레그램 대안 찾기에 나서는 기폭제가 됐습니다.
현지 군사 전문가들은 "텔레그램이 좋은 메신저이지만 정보가 다른 나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다"며 "두로프가 체포된 것으로 그럴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지영 (kjyo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텔레그램서 아동 성 착취물 유통...한국인 대상 판매도
- "이렇게 귀여운 스파이?"...벨루가 죽음에 세계가 주목한 사연
- "집 없는 거지는 거지답게"...LH임대주택 자치회장 공지에 '갑론을박'
- 투신 시도자 가방 갖고 튄 절도범...용감한 시민이 잡았다!
- 직장 책상서 고독사한 美은행원…동료들은 나흘간 몰랐다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피해자 탄원서도 소용 없다" 양형요소마저 뛰어넘는 김호중의 만행 [Y녹취록]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