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KRAINE RUSSIA CONFLI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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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11580156 Children mark the start of the new school year, known as the 'Day of Knowledge,' at an underground school in Kharkiv, Ukraine, 02 September 2024, amid the Russian invasion. The underground school, which opened on 13 May 2024, is located not far from the 12-storey residential building, which was hit by a Russian missile strike on 30 August 2024, leaving at least six people dead, head of the Kharkiv Military Administration Oleg Synegubov said on telegram. The third school year since the war with Russia started, most schools in Ukraine resumed on 02 September, except for those in territories close to the front lines, which will implement online teaching. Day of Knowledge is celebrated annually on 01 September as the traditional start date of the new school year, mainly in former Soviet republics. EPA/SERGEY KOZL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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