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장정윤, 딸 수빈과 5개월만 대면 심경 “호적상 엄마로 돼있지만…” (조선의 사랑꾼)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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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장정윤 작가가 김승현 딸 수빈과 만남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9월 2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승현과 아내 장정윤 작가, 큰딸 수빈이 5개월 만에 삼자대면에 나섰다.

이날 김승현은 "특별한 계획을 짰다. 수빈이랑 장 작가랑 밥을 먹기로 했다. 이벤트의 남자이지 않냐"며 식사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장 작가는 "수빈이랑 남편이랑 저녁 먹기로 했다. 수빈이랑 본 게 5개월 정도 됐나? 그 정도 된 것 같다"며 "그냥 좀 어려운 것 같다. 어떤 사건이 있었고 그 이후로 처음 만나는 거니까..."라고 털어놨다.

앞서 한 방송에서 수빈이는 곧 태어날 동생으로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장 작가를 향해 악플이 쏟아졌고, 장 작가와 수빈 사이에 오해가 생겨버렸다.

장 작가는 "그동안 수빈이한테 신경을 안 쓴 게 아니라 내가 아이를 낳아본 사람도 키워본 사람도 아니다. 그렇다 보니까 수빈이를 대하는 게 어려울 수밖에 없었던 입장을 얘기해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장 작가는 "제가 수빈이보다는 어른이지만 그렇다고 되게 어른도 아니고 호적상 엄마로 되어있지만 그렇다고 진짜 엄마도 아니고, 그런 거에서 오는 어려움이 있다. 제가 진짜 엄마처럼 할 수는 없지 않냐"고 토로했다.

장 작가는 "수빈이가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면 클리어하게 이야기해 주고 싶다. 제 입장애 대해서도 이야기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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