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에 이어 또? 한소희 절연한 친모 구속, 이번엔 불법도박장 운영 혐의

하지원 2024. 9. 2.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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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9월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 모친 50대 신모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소희는 4년 전 모친의 빚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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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뉴스엔DB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한소희의 모친이 불법 도박장을 운영한 혐의로 구속됐다.

9월 2일 TV조선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한소희 모친 50대 신모씨를 불법 도박장 개설 혐의로 구속했다.

신씨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이른바 바지사장을 내세워 울산, 원주 등에서 12곳에서 게임장을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님들은 게임장에서 신씨가 총판으로 있는 도박사이트에 접속해 게임머니를 충전하고 도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씨는 앞서 같은 혐의로 한 차례 벌금을 낸 전력이 있고 사기 등 혐의로 여러 차례 피소된 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한소희는 4년 전 모친의 빚투 논란으로 곤혹을 치른 바 있다. 당시 한소희는 5살 즈음 부모님의 이혼으로 할머니와 살았다며 성인이 된 후 자식 된 도리로 힘닿는 곳까지 친모의 빚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소희는 "저의 어리고, 미숙한 판단으로 빚을 대신 변제해 주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생각했던 제 불찰로 인해 더 많은 피해자분들이 생긴 것 같아 그저 죄송한 마음뿐"이라며 도의적 책임으로 사과를 전했다.

2022년에도 비슷한 일이 발생하자 한소희 소속사 측은 "어머니가 돈을 빌리는 과정에서 한소희 명의로 된 은행 계좌를 사용했다"면서 "한소희는 관련 채무에 책임질 계획이 전혀 없음을 덧붙여 밝힌다"고 입장을 밝혔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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