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3000만원 받았다"…대한탁구협회, 대표팀에 1.5억 포상

박상혁 기자 2024. 9. 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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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딴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포상금 전달식에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신유빈에게 포상금 3000만원이 전달되는 등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 총 1억 5000만원이 지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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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등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포상금을 받았다./사진=뉴스1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딴 탁구 국가대표 선수 신유빈(대한항공)이 포상금 3000만원을 받았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대한탁구협회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 앞서 탁구 대표팀 포상금 전달식을 열었다.

포상금 전달식에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따낸 신유빈에게 포상금 3000만원이 전달되는 등 탁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포상금 총 1억 5000만원이 지급됐다.

코칭스태프와 지원 스태프들에게도 격려금이 전달됐다.

한국 탁구 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올렸다.

신유빈과 임종훈(한국거래소)은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남자 단체전 은메달 이후 12년 만에 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이은혜(대한항공)으로 구성된 탁구 여자 단체전 선수들도 동메달을 땄다.

선수단을 대표해 포상금을 받은 오광헌 여자대표팀 감독은 "유승민 회장 이하 협회 임직원을 비롯해 많은 분의 지원과 국민 성원이 합쳐져 파리 올림픽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서든 한국 탁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 뛰는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유승민 탁구협회 회장은 "큰 활약으로 국민들께 잊지 못할 선물을 안겨준 대표팀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대표팀이 활약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상혁 기자 rafand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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