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추석 선물세트'…맞춤형에 온라인 주문까지

김준하 2024. 9. 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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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명절이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유통가에서도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며 고객 마음잡기에 나섰는데요.

요즘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다양한 종류의 선물이 등장하고 있다고 합니다.

김준하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기자]

서울의 한 백화점 식품관, 추석을 앞두고 각종 선물세트가 전진 배치됐습니다.

2주 남짓 남은 추석에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가운데 예전보다 다채로운 상품 구성이 눈에 띕니다.

과일이나 한우 같은 기존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이런 디저트 선물 세트가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양갱부터 쿠키까지 젊은 세대의 입맛을 고려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이는가 하면 커스터마이징 세트도 인기입니다.

<황슬기 / 롯데백화점 본점 식품팀장> "고객들이 원하는대로 구성하실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세트를 정육, 청과에 준비해봤습니다. 선물세트 고르는 종류가 다양해져서 주악이나 약과 같은 것들도 쿠키처럼 예쁘게 만든 상품들이 인기가 있습니다."

실제로 이곳 백화점은 한국 전통 디저트 품목을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늘렸고 물량도 확대했습니다.

변화하는 추석 선물 구매 트렌드에 따라 유통가도 소비 심리 공략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겁니다.

추석 명절 동안 한시적으로 선물 가격 범위가 30만 원까지로 늘어나며 추석 선물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직접 선물을 구매하러 백화점이나 마트에 방문하는 것 뿐아니라 온라인을 통해 추석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 수도 상당합니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 받을 수 있어 편리한 데다 상품 종류도 다양해 부담 없이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겁니다.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추석 준비에 돌입하며 유통가에도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준하입니다.

jjuna@yna.co.kr

영상취재기자 진교훈

#추석 #K-디저트 #선물세트 #명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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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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