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이상설 불거졌던 푸바오...중국 "가임신 상태"
최근 식욕이 줄어들어 건강이상설이 불거졌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지난달 31일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푸바오의 최근 활동 모습이 담긴 영상과 함께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40초 분량의 공개된 영상에는 푸바오가 야외 방사장으로 걸어 나와 대나무 죽순 등을 꺼내 먹으며 예전보다 활동량이 줄어든 모습이 담겼습니다.
일부 팬들은 "푸바오가 제대로 먹지 못하고 수면 시간이 늘었다"며 폭염 속에서 건강에 이상이 생긴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판다보호연구센터 측은 푸바오가 가임신 상태라고 공식 답변하면서 "지난달 중순부터 호르몬 변화로 식욕과 활동량이 줄어든 반면, 휴식 시간이 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검사 결과 푸바오의 외음부에 뚜렷한 생리학적 변화가 나타났다"면서 "건강 관리를 강화해 가임신 기간을 순조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2020년 7월 20일 태어난 푸바오는 현재 만 4살로, 성 성숙기에 진입한 것으로 센터 측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YTN 정유신 (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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