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김영대, ♥신민아에 프러포즈 후 가짜 결혼..호텔방까지('손해보기싫어서')

김은정 2024. 9. 2.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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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결혼했다.

2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이 손해영(신민아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회의실에서 우재가 "프러포즈 받았는데 반지 없냐"고 비웃자 해영은 "무릎 꿇고 결혼해 주세요 딱 한 마디만 하라"며 프러포즈를 요구했지만, 지욱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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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은정 기자]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손해 보기 싫어서' 신민아와 김영대가 결혼했다.

2일 방송된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에서는 김지욱(김영대 분)이 손해영(신민아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이날 손해영은 예상하지 못한 김지욱의 조각 미모에 "이렇게 잘생기면 어떡해? 나 잘생겼다 미남이다 어떻게 말을 해야지"라고 탄식했다.

깜짝 등장한 김정은은 "저 꼴을 하고 어떻게 그래요. 그럼 아가씨 입장이 어떻게 되는데"라며 '파리의 연인'을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지욱은 미모를 숨긴 이유에 대해 "할머니가 예쁘면 팔자가 사납다고 쪽팔리기만 할 거라고 했다"면서 해영의 전남친 우재(고욱 분) 앞에서 외모를 뽐낸 일에 대해 "가짜인데도 창피하고 찌질했다"고 토로했다.

해영은 우재가 양다리였다는 사실을 털어놓으며 자신에 대해 너무 잘 알고 있는 지욱에게 의문을 드러냈다. 지욱은 "손님이 한 말 행동 다 그냥 기억이 나"라고 말했고, 해영은 "내 편있으니까 좋네 내 남편"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회의실에서 우재가 "프러포즈 받았는데 반지 없냐"고 비웃자 해영은 "무릎 꿇고 결혼해 주세요 딱 한 마디만 하라"며 프러포즈를 요구했지만, 지욱을 거부했다. 하지만 유경의 전화를 받은 지욱은 "나 결혼해 가족이 생긴다"며 캐나다행을 거부한 뒤, 깜찍한 장난감 기차와 귀여운 젤리반지로 편의점에서 프러포즈 했다.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해영이 좋아하는 단종된 팡팡젤리를 가득 채우고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거니까. 좋아하는 얼굴 보고 싶으니까"라고 고백했다. 이어 "YES라고 하면 젤리와 나까지 가질 수 있다. 결제하시겠습니까 손님?"이라고 물으며 프러포즈를 완성했다.

지욱은 고마워하는 해영에게 "결혼식 필요해졌다"몀서 "아는 사람이 캐나다에 사는데 거절해도 오라고 한다. 결혼하고 가족이 생겼다고 하면 연락 안 할 것 같아서"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짜 후회 안 하겠어요? 멈출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지욱에게 해영은 "후회할 걸, 공모전 1등 못 하면"이라며 초고속 승진해 최연소 임원이 되어 사내 문화를 뜯어고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사진=tvN '손해보기싫어서'


"진짜로 프러포즈할 때는 이러면 안 된다"는 해영의 조언에 지욱은 "재활용으로 해달라며. 나는 최소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과 진심을 다했다"고 말했다.

결혼식 당일, 신부가 된 해영은 아빠의 빈자리에 울컥하며 "'세 식구만 살아보자, 믿어봐'라는 아빠의 말을 믿었다면 달라졌을까? 근데 엄마가 너무 착해서 내 소원을 들어주지 않아서 아빠가 죽은 거라고 후회를 했었어"라고 생각했다.

지욱은 반지를 돌려주며 "이혼이나 하죠"라고 제안했지만, 우재-이린 부부가 등장하며 예상치 못하게 해영과 호텔 방까지 들어가게 됐다.

해영은 "네가 들어왔다 사방 막힌 곳. 그래서 천사가 될 거야 개가 될 거야?"라고 묻고 지욱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은정 텐아시아 기자 e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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