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역무실 음료 먹다 직원 구토…락스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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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시고 구토한 사건과 관련해, 이 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나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문제의 탄산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 지하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역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신 후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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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시고 구토한 사건과 관련해, 이 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나왔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문제의 탄산음료에서 락스 성분이 검출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오늘(2일)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오전 5시쯤 인천 지하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역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신 후 구토 등 이상 증세를 보였습니다. 이 음료를 따라준 또 다른 직원도 음료 맛을 본 후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직원 면담 조사 결과, 음료에 고의로 락스를 넣은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에는 락스 성분 이외 다른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경찰은 빈 페트병에 청소용 락스가 들어있었는데 이를 탄산음료로 착각해 이번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페트병을 보관한 냉장고는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물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됐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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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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