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우리금융·은행 다음 달 정기 검사 착수
강은나래 2024. 9. 2. 22:44
금융감독원이 다음 달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정기 검사에 착수합니다.
금감원은 오늘(2일) 우리금융지주와 은행에 검사 사전통지서를 보냈습니다.
거액의 횡령 사고에 이어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까지 불거지자 금감원은 현장검사를 벌여왔습니다.
최근에는 우리금융의 보험사 인수·합병 특혜 의혹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금융 등이 정기 검사를 받는 것은 약 3년 만으로, 검사는 한 달 정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금감원은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우리금융저축은행과 우리캐피탈, 우리카드를 대상으로 현장검사에도 착수할 방침입니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
#금감원 #우리은행 #정기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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