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지하철역 냉장고 음료 마신 직원들 구토… 락스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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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에 든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해 해당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는 락스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새벽 5시쯤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였는데, 현재는 모두 건강을 회복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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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직원들이 지하철 역사 사무실 냉장고에서 페트병에 든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인 사건과 관련해 해당 페트병에 들어 있던 액체는 락스로 확인됐습니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해당 페트병에선 다른 음료 없이 락스 성분만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빈 페트병에 청소용 락스가 들어 있었는데, 해당 직원들이 이를 음료로 착각해 마셨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음료 페트병이 몇 달 전부터 냉장고에 있었다는 증언 등이 있다"며 해당 냉장고가 지하철에서 발견된 음식 등 유실물을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달 11일 새벽 5시쯤 인천지하철 인천시청역에서 인천교통공사 직원 2명이 사무실 냉장고에 있던 음료를 마신 뒤 구토 증상을 보였는데, 현재는 모두 건강을 회복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형래 기자 mra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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